오늘은 우연찮게 먹게 된 디저트 39의 시그니처 메뉴인 망고라떼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 적혀있듯이 지금까지 살면서 본 가장 큰 망고라떼였습니다. 얼마나 컸냐면...
시중에서 파는 커피의 크기가 바로 옆에 있는데 보이시나요?? 비교가 가능하시죠?ㅎㅎㅎ
1. 크기
수많은 카페를 가보았지만 역대급 크기였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양이랄까?? 하루에 필요한 수분을 다 섭취하는 기분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딱 알 수 있듯이 디저트 39를 모르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 잡는데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아랫부분은 좀 슬림하고 위로 갈수록 점점 커지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자신이 관종이라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데요ㅎㅎ길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효과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2. 맛
다음으로 맛에 대해서 표현을 하자면, 보통? 정도였습니다. 저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데, 디저트 39의 망고라떼는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맛에 대한 평가는 이렇고, 달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맛있다?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망고라떼이기 때문에 망고와 우유가 메인인데, 우유의 양이 너무 많았고, 망고도 부족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망고가 생 망고였던 것 같습니다. 씹히는 맛이 있어요. 빨대로 빨다가 갑자기 뭐가 훅 하고 올라왔는데...건더기였더라고요ㅎㅎㅎ마스크에 흘렸답니다..
3. 가격
가격은 생각보다 착했던 것 같아요! 4,800원. 요즘 스타벅스나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에 가면 기본 5,000원 이상은 나오는데 5,000원보다 낮은 4,800원에 양도 많고 가성비 부분에서는 최고였어요. 제 주위에도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그 사람들을 다음에 데리고 가야겠어요ㅎㅎㅎ아무튼 가격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리트였다는 점!
디저트 39에는 망고라떼 이외에 딸기라떼도 있었어요. 처음에 망고라떼를 마실까, 딸기라떼를 마실까 고민했는데 망고라떼를 추천한다는 지인의 말에 망고라떼를 먹었지요. 다음번에는 딸기라떼를 마셔보려고요! 그리고 음료 말고도 다양한 디저트도 있었어요. 궁금한 디저트가 있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던지라 결국 디저트는 포기했네요ㅎㅎ
시그니처 메뉴인 망고라떼, 딸기라떼 이외에도 다양한 커피 종류도 있는데,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다른 카페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망고라떼보다 한 단계 작은 사이즈와 망고라떼와 같은 사이즈, 두 개가 있더라고요. 나는 가성비충이다라고 생각되시면 가서 한번 드셔 보세요!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일회용 사용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저트 39에서는 일회용 용기가 아니라 재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하더라고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안에 있는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생기는 수분들이 용기밖에 그대로 맺히다 보니 책상에 가만히 두면 책상이 다 젖어요ㅎㅎㅎ그래서 젖어도 상관없는 바닥에 둬야 된다는 사실!(팁입니다.)
자신이 가성비를 따진다면, 덥다면 한번 시도해보시죠!! 오늘도 무더운 여름을 버티며 파이팅입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0) | 2022.06.27 |
---|---|
집돌이 집순이를 위한 필수 아이템. 스위치봇 (0) | 2022.06.21 |
[마스터키 강남점] 도시괴담 Part.1 'The Day of Horror' (0) | 2022.06.16 |
[솔버 SOLVER 건대 1호점] 루시드 드림(LUCID DREAM), 내돈내놀 광고 없는 찐후기 (0) | 2022.06.13 |
[제로월드 강남점] 콜러, 내돈내놀 광고 없는 찐후기 (0) | 2022.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