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 인생 두 번째 방탈출인 '루시드 드림'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루시드 드림 방탈출은 가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알고 가시면 스토리 이해가 훨씬 수월합니다
저는 매일 꿈을 꾸는 편이라 루시드 드림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관심 있었답니다 🌛
간단히 말하면 자각몽이란 '본인이 꿈을 꾼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꿈을 꿀 때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통제도 불가합니다
영화 '인셉션'에서 자각몽을 다루기도 하죠
이 주제로 방탈출을 다룬 것이 솔버 건대 1호점의 '루시드 드림'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루시드 드림에 대해 꼼꼼히 알려드릴께요 ๑◕‿‿◕๑
👻 루시드 드림 예약 방법
아래의 솔버(SOLVER)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상단의 세 번째의 'RESERVATION'에 들어가서
좌측의 건대 1호점 예약하기를 누르고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고르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ヽ(・∀・)ノ
2호점에는 루시드 드림이 없습니다!
👻 솔버 SOLVER 건대 1호점 위치
방탈출 '루시드 드림'을 체험할 수 있는 솔버 건대 1호점은
건대입구역 기준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2호점은 주차가 불가합니다 ㅠㅠ)
👻 루시드 드림 (LUCID DREAM) 자각몽
장르 : 공포/추리
추리력 : ★★★☆☆
공포도 : ★★★★★
직관력 : ★★★☆☆
활동성 : ★★★☆☆
최소인원 : 1명 ~ 6명
테마 시간 : 60분
현실과 구분이 되지 않는 꿈
그 안에서 당신은 처음 보는 소녀의 부름에 낯선 방에 이르게 된다
자신을 J 라 소개하는 그녀
J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해놓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 J...? "
4년 전 연쇄 실종사건의 마지막 실종자... J?
단순한 꿈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눈치챈 당신은 천천히 방을 둘러보게 되는데...
👻 루시드 드림 찐 후기
1. 성공 여부
저희는 네 명이서 가서 엔딩을 다 보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ω’)✌
아직 방탈출 실패 확률 0%로 등장 확률 100%인 토끼
아직 살아있네요
2. 난이도
문제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뭐야 쉽네 재미없네'의 느낌이 아니라, 단서가 직관적이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추리한 대로 딱 떨어지는 쾌감이 높아 재미있었습니다
만약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경우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첫 번째 방에 있는 인터폰으로 직원 분들에게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힌트는 횟수가 정해져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입장하기 전에 자물쇠나 장치를 푸는 방식과 힌트에 대해 친절하게 전부 설명해주시니 안심하세요 ˁ῁̮ˀ
사실 어느 방에 있던, 힌트를 얻으려면 첫 번째 방으로 가야 한다는 게 공포감을 더 조성했던 것 같아요 ㅠㅠ
(난 무서워서 절대 못 갔음 ^^)
3. 인테리어 + 연출
인테리어의 경우 스토리 상황에 맞게 잘 연출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엄청 잘되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별로이지도 않았어요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무난합니다
신식 방탈출만 체험하고 오신 분들은 좀 오래됐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연출 부분에서는 일단 저 같은 인간이 공포 장르를 기획하는 연출가나
공포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본인들의 의도대로 무서워해야 할 타이밍에서 최상의 리액션으로 놀래 주기 때문입니다
루시드 드림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방탈출 중 리액션 정점을 찍은 방탈출입니다!
놀라면 소리를 못 지르는 편인데, 소리도 못 지르고 옆 친구에게 치였습니다
일명 바주카포 구간이라는 곳이 있으니 탱커를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특별하거나 신박한 장치는 없지만 놀라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ᑒ⎠
4. 공포도
음 공포지수가 별 5개 이긴 한데
저는 5개까지는 아니고 3.8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대신 어느 구간 한정해서 ★★★★★ 를 부여하겠습니다 ㅠㅠ
루시드 드림은 시간이 갈수록 공포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문제가 쉬워도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으로 인해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공포 테마를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공포테마를 아직 해보지 않은 방탈출러들에게도
공포 테마의 매력을 느끼는 입문용으로 쓸 수 있는 방탈출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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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두 번째 방탈출이었는데도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탈출하고 딱 나왔는데 이야기가 덜 끝난 느낌이었다는 거 🤔
알고 보니 루시드 드림은 3부작으로 이루어진 스토리였습니다
[루시드 드림] - [콜드 케이스] - [더 케이지]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 개의 테마를 플레이해야 한다는 소리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어지는 이야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조만간 하러 가서 스토리의 개연성에 대한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
이상 솔버 건대 1호점 루시드 드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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